루나코인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상장된 한국산 가상화폐입니다. 루나코인이 상장되어있는 바이낸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는데요, 바이낸스가 13일 오후 9시 40분 루나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혀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루나 대폭락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산 가상화폐로 알려진 루나와 테라의 가격이 며칠 사이에 99% 급락했습니다. 이는 가상화폐 기장 내에서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들은 루나와 테라를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입출금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루나 코인은 이달 초만해도 국내외에서 1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6일즈음부터 서서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9~10일 폭락했습니다.
루나 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2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99.31% 하락한 가격입니다. 루나 코인은 현재 업비트, 빗썸 같은 국내 거래소에서도 10~30원에서 거래되는 중입니다.
루나 코인은 테라 코인과 자매 가상화폐였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테라 코인의 시세가 1달러 이하로 내려가면서 테라 코인과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한 것입니다. 그리고 루나 코인의 하락에 테라가 또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져든 것입니다. 이를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 이라고 하는데요, 두 가상화폐가 이것에 말려들어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거래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의 루나, 테라 대폭락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켜 시장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 고 말하며, " 현 상황이 최근 미국의 긴축 정책과 맞물려서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설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업비트도 루나의 상장폐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업비트는 이에 대해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20일 오후 12시에 루나 거래지원을 종료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서 루나에 대한 입금은 즉시 불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업비트는 오는 6월 19일까지 출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나 코인이 상장폐지된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